구마모토성에서 도보 0분!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일본 문화가 가득한 구마모토성 이나리 신사

구마모토성 부지 내에 있는 ”熊本城稲荷神社(구마모토성 이나리 신사)” 는 약 400년 전에 구마모토성의 수호신으로 창건되었습니다. 이나리 신사의 사신인 두 마리의 여우를 거느린 白髭大明神(시라히게 다이묘진)이 모셔져 있으며, 현재 위치로 옮긴 것은 약 100년 정도 전이라고 합니다. 가정 안전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참배객들로 항상 붐빕니다.

“白髭さん(시라히게 씨)”라는 애칭으로 400년 동안 현지인에게 사랑받다
신도와 불교가 공존하는 일본다운 공간
하늘에서 떡이 떨어진다!? 일본의 전통 서민 문화 “찹쌀떡 뿌리기”
신사나 절을 방문한다면 고슈인을 모으자!

“白髭さん(시라히게 씨)”라는 애칭으로 400년 동안 현지인에게 사랑받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시라히게 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역의 수호신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에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으로 친숙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이나리 신사 특유의 이어진 도리이는 사진 촬영 명소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신도와 불교가 공존하는 일본다운 공간

일본에서는 신도와 불교의 두 종교가 공존하고 있어 그 독특한 문화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구마모토성 이나리 신사는 신도의 신 14주와 불교의 지장보살 4존이 함께 모셔져 있는 조금 특이한 신사입니다.

하늘에서 떡이 떨어진다!? 일본의 전통 서민 문화 “찹쌀떡 뿌리기”

2월 중 한 해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날에는 '初午大祭(하츠우마 대축제)'라는 축제가 열려 많은 참배객들이 찾아옵니다. 북과 춤도 볼거리지만 가장 큰 주목은 '찹쌀떡 뿌리기'! 높은 곳에서 찹쌀떡을 뿌려 참배객에게 나눠줍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축하 신사로, 서민 문화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신사나 절을 방문한다면 고슈인을 모으자!

최근 일본에서는 고슈인 수집이 작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고슈인이란 신사나 절을 참배한 증표로 받을 수 있는 손글씨나 도장을 말합니다. 신성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구마모토성 이나리 신사에서는 고슈인을 받는데 500엔이 듭니다. 참배 기념으로 고슈인 수첩을 창구에서 구입하여 일본 여행 선물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